5월 서울 전시회 : 한국의 존레논 - 오노요코 커플, 김환기 - 김향안

 

 

 

안녕하세요 

사랑스런 관종남편입니다. 

 

오늘은 정말 가보고싶은 5월 전시회를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바로 한국 미술작품 최고 경매가(132억) 로 낙찰된 김환기님 전시회입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1/2020042103755.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한국 미술품 최고가 김환기 ‘우주’, 132억 낙찰 후 국내 첫 전시

 

와이프가 결혼하기 전 부암동에서 살았는데요 

부암동에는 김향안님께서 설립하신 환기미술관이 있어 함께 관람을 했었습니다.

 

관람 후, 너무 좋은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김환기 - 김향안의 소울메이트적 관계라던지, 김환기님 작품의 순수함 같은 부분들이 

미술을 모르는 저에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왔었습니다. 

 

 

1. 전시회 정보 

 

갤러리현대는 5월 12일 일반 관람을 시작하는 개관 50주년 기념 특별전 ‘현대 HYUNDAI 50’에서 이 작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경매가 낙찰된 이후 최초 공개이지만 저는 이미 보고왔다는 사실! 뿌듯하네요^^)

 

 

 

---

- 기간 :  2020년 5월 12일 ~ 30일

 

- 시간 :  오전 10시 ~ 18시 

- 장소 : 서울 종로구 삼청로 14 갤러리현대

- 예매처 : http://www.galleryhyundai.com/

 

---

2. 작품 정보 (작품명  : 우주) 

푸른색 전면점화 ‘우주’는 김환기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 걸작으로 평가 받습니다.

기량이 최고조에 이른 작가의 말년 뉴욕 시대인 1971년에 완성되었는데요

김환기 작품 가운데 가장 큰 추상화이자 유일한 두폭화이기도 합니다.

(독립된 그림 두 점으로 구성됐고, 전체 크기는 254×254㎝입니다.)

이 작품은 '19년 11월 23일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8800만홍콩달러(당시 약 131억8750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한국 미술품이 경매에서 100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된 경우는 ‘우주’가 유일하다고 하네요!

 

낙찰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 컬렉터인것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 언제 국내에서

다시 볼 수 있을 지 알 수 없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3. 작가 정보 (Soulmate. 김향안) 

 

(1) 김환기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6119&cid=58862&categoryId=58879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2) 김향안

 

1974년 김환기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남편의 유작과 유품을 돌보는 한편, 1978년에는 환기재단을 설립해 김환기의 예술을 알리는 데 힘썼다. 1992년에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付岩洞)에 자비(自費)로 환기미술관을 설립하였는데, 사설 개인 기념미술관으로는 국내 최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김향안 [金鄕岸] (두산백과)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3474141

서울 부암동에 金煥基미술관 세워

 

저도 너무 좋은 느낌을 받은터라 꼭 다시한번 가고싶은 전시회이네요!

정말 너무 강추합니다^^

 

제가 왜 김환기 -김향안님을 한국의 존레논과 오노요코라고 했는지는 직접 전시회를 통해 확인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들의 러브스토리와 주고받았던 편지내용들 정말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가득했어요^^)

 

너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jihye0088/221776415417

김환기 김향안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그들의 생애와 끝나지 않은 사랑 (20200118)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