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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드라마 추천] 드라마 시청율이 높았던 명작드라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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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은 한국 명작 드라마 10선

 

요즘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드라마가 핫하네요^^ 저도 재밌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문득 드라마를 보다가 예전에 내가 울고웃으며 보았던 드라마가 뭐가 있었지 생각하다가 글 올려봅니다!

 

자 그럼 10위 부터 살펴볼까요?

 

 

10위 미스터Q

주연:김민종 김희선 송윤아

 

‘라라패션’이라는 속옷회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기업드라마 미스터Q 김민종 김희선 주연으로 송윤아의 모함에 맞서 지혜롭게 위기를 대처해 나가고, 그 사이 이강토(김민종), 김희선(한해원)사이에는 사랑이 싹트게 된다. 어릴 적 봤던 드라마여서 스토리가 흐릿흐릿 하지만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김민종과 김희선의 러브라인과 그리고 회사에서 펼쳐지는 극적인 상황들은 드라마를 보는내내 흥미로웠다. 리뷰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허영만의 만화 미스터Q를 드라마로 옮겨놓은 작품이라고 한다. 보는 내내 유쾌한 드라마 미스터Q

 

 

9위 카이스트

주연:이민우 채림 김정현 이은주 외

 

컴퓨터를 너무나 좋아 했던 나. 이것저것 만져보고 내가 무슨 과학자가 된 마냥 켜져 있지 않은 컴퓨터 키보드를 마구 눌러댔던 기억이 새록하다. 카이스트는 이런 어린 내마음에 불을 지핀 드라마이다.

카이스트는 우리나라 최고 대학인 카이스트를 배경으로 그린 청춘드라마로 젊은 20대의 고민들과 대학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 그리고 있으며 카이스트라는 대학에서만 연출이 가능한 에피소드등을 닮고 있어서 호기심을 가지고 재밌게 봤던 드라마.

여름에는 공포특집으로도 방영했던 기억이 난다^^;(무서운 에피소드를 넣어서)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전 출연진이 다함께 불렀던 OST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8위 가을동화

주연:송승헌 송혜교

 

전국민을 울렸던 그 드라마. 가을동화! 송혜교와 그 아역배우인 문근영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는다. 원빈과 송혜교의 많은 대사들이 유행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따라했다( 웃기지마 ~얼마면 되니? 요런것들^^;) 요즘은 진부하지만 여주인공의 불치병으로 인해 가슴아픈 사랑이 되어버린 이야기. 가을동화.

 

 

7위 유리구두

주연:,소지섭, 김현주 한재석 김민선

 

언제나 밝고 착하기만한 김현주, 그리고 그를 옆에서 항상 지켜주는 소지섭.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이선우(김현주)는 그 사실을 모르고 갖은 설움을 당하고 궂은 일을 하며 생활해 나간다.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또다른 남자 장재혁(한재석)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진정한 사랑인 박철웅(소지섭)을 사랑하게 되고 그와 결혼식을 올리지만.....

결말이 너무도 슬프고 안타까웠던 드라마.

그리고 소지섭이란 배우의 재발견할 수 있었던 드라마 유리구두.

 

 

6위 상도

주연:이재룡 김현주

 

엇! 여기에도 김현주 누님께서 주연이시네. 요때쯤 김현주를 좋아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상도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보잘 것 없던 임상옥이라는 사람이 거상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거상이 되기까지 임상옥 겪는 수 많은 위기들을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매우 흥미롭다.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홍삼을 다 태워버리는 것과 같은 행동들.)보는 내내 임상옥의 다음 상술이 뭘까 하는 궁금증이 배가 되어 다음 회를 기다리게 된다.

 

 

5위 하얀거탑

주연:김명민 이선균 김창완

 

하얀거탑은 국방의 의무때문에 방송당시에 보지 못했고 친구의 추전으로 나중에 보게 된 드라마다.

이미 일본의 원작소설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드라마까지 2번까지 제작되었던 것을 한국에서 리메이크 한 드리마다. 명민좌라고 불릴 만큼 김명민의 연기가 무척이나 인상적이고 부원장으로 나오는 김창완의 능글능글한 카리스마가 드라마 초반에 시청자들을 압도한다.

이선균은 드라마 내내 멋진 저음의 목소리로 “이것 좀 해줘. 해줄 수 있지?”를 연발하는데 내가 만약 여자라도 안 들어줄 수가 없을 것 같다.(실제로 이선균이 이렇게 말하면 다 들어준다.) 드라마 후반부 김명민이 암으로 시한부인생을 선고 받을 때 꿈속에서 지휘하듯 메스를 연습하던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마지막으로 죽음을 앞두고 오직 의사로서의 인생을 살아온 그의 몸부림이 너무도 슬펐던 드라마. 하얀거탑.

 

 

4위 선덕여왕

주연:이요원 고현정 엄태웅 김남길

 

최근에 종영한 드라마인 선덕여왕은 드마로썬 드물게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고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드라마였다. 미실 사후에 조금 주춤하긴 했지만 비담(김남길)의 멋진 연기와 카스리마 덕분에 마지막까지 재밌있는 드라마가 됐다.

드라마 초반부분에서는 어린 덕만(남지현)의 당돌하고 활기찬 모습에 매료되었고 중반부분은 미실의 카리스마와 덕만과의 지략대결이 매우 흥미로웠다. 그리고 후반부는 비담과 덕만은 안타까운 사랑이야기가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냥 단순한 사극이 아닌 그 안에서 많은 것들을 시사해준다는 점에서도 선덕여왕은 가치가 큰 드라마임이 분명하다.

 

 

 

3위 허준

주연:전광렬 황수정

 

두말 하면 잔소리. 허준이 베스트10에 못들어가면 너무 섭섭하다. 이 당시 내가 10시가 정해진 취침 시간이었는데 11시까지 미루게 한 드라마. 이 드라마 때문에 많은 게임에서 허준캐릭터가 등장했으며 그 당시 최고 인기 게임인 리니지에서도 허준관련 닉네임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허준의 삶을 그리고 있는 이 드라마는 무수한 감동들이 이곳 저곳에 있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드라마였다. 스승의 장기를 꺼내어 보는 허준, 그리고 나병환자의 상처에 전염병이 아니라고 입을 갖다대던 드라마 장면들,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흘려 사람을 살려내던 장면들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영원한 명작 드라마 허준.

 

 

2위 미안하다 사랑한다.

주연:소지섭 임수정

 

이 드라마도 두말 하면 잔소리다. 소간지라는 말을 만들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드라마. 차무혁(소지섭)의 강력한 카리스마와 누추하게 입어도 간지나는 그 모습들.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여주인공인 임수정도 소지섭 못지 않게 간지나는 옷차림으로 남성들을 마음을 흔들어 놓았는데 그녀가 신고 온 어그부츠는 이때부터 유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원망,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깨닫고, 친어미니에게 라면하나 끓여 달라하면서 울면서 먹던 차무혁의 모습이 너무도 가슴이 아팠다. 뿐만아니라.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차무혁과 은채(임수정)의 사랑은 마지막 순간비극적으로 끝나는 순간 너무도 안타까웠다.

 

 

 

1위 네 멋대로 해라

주연:양동근 이나영

 

내가 뽑은 최고의 드라마는 네멋대로 해라! 다.

정말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사랑방식. 자유분방하고 죽음조차 초월할 수 있는 사랑.

얼굴만 이쁘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별 관심없던 이나영도 드라마에서 전경의 역할을 맡으면서 매력적인 배우가 되었다. 공효진 또한 송미래 역할을 맡으면서 너무도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되버렸다.(파스타도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 뿐만아니라 드라마에 나오는 배역모두 각자 개성이 있고 주연 조연 가릴 것 없이 너무도 멋진 캐릭터들이 총집합했던 드라마.

 

고복수(양동근)또한 차무혁과 같이 시한부 인생이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그 죽음이라는 상황이 그렇게 우울하지 않다. 고복수와 전경의 천연덕스러운 사랑이 이러한 죽음조차 흐지부지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자유분방하고 틀에서 자유로웠던 드라마 그리고 앞으로도 다시 보기 힘들 것 같은 드라마 네멋대로 해라 였다.

 

 

많은 분들께서 왜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등등~ 수 많은 호평을 받은 드라마들은 왜 없는 거야?~하실텐데 일단 제가 본 드리마들 중에서 베스트 10을 뽑았습니다.~

이번 포스트를 하게 되면서 그 드라마 당시에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저도 참 즐겁게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못 보신 드마라 있으시면 한번 챙겨보세요~ 후회는 없는 드라마들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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