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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남양주 빠가사리 매운탕 맛집 : 털보집 (노포느낌, 탁 트인 북한강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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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스런 관종남편입니다. 

 

기나긴 장마가 끝난 후 돌아온건 맑은 날일줄 알았지만

전국 곳곳이 폭염특보 혹은 주의보가 있던 매우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집에만 있기에는 더위에 지쳐 쓰러질것만 같아 

와이프와 큰 결심을 하고 외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상호명 : 털보집

주소: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516-4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09:30 
전화번호:  031-792-3815

 

 

 

그런데 이게 왠열..

고작 도착 700미터를 남겨두고 차들이 멈춰섰습니다. 

 

두개 도로가 만나는 구간으로 병목현상이 대단하더군요

더군다나 껴드는 차량들이 많아서 교통 채증이 더욱 더 심했습니다. 

 

겨우겨우 도착~

북한강 탁 보이는 식당입니다. 

 

식당이 생각보다 구석(?)에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뷰만큼은 탁 트이고 좋더라구요~

 

 

위치가 좀 그래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이미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아는 분들만 아는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곁눈질로 식탁을 둘러보니 

장어하나에 매운탕을 많이 시키셨더라구요

 

이게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구나 해서 저희도 냉큼 똑같이 시켰습니다.ㅋㅋ

 

저희가 시킨 메뉴는 빠가사리 매운탕과 장어였습니다. 

장어는 1인분에 3.6만원, 빠가사리 매운탕은 2인분에 4.8만원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음료, 식사 2인분 추가 했더니 9.1만원 결제했더라구요)

 

일단 맛평가부터 하자면

장어는 그저 그렇습니다~ 맛없지는 않은데.. 그냥 장어덮밥에

올라가 있는 장어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빠가사리 매운탕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단 빠가사리 생선의 살이 실하고~

미라도 들어가 있어 국물도 얼큰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거기에 수제비도 들어가 있어 매운탕이 아니라 

보약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속이 정말 뜨끈뜨끈해지는 느낌이었달까요?

 

무더운 날씨였지만 빠가사리 매운탕 한그릇

들이키고 나니 정말 속이 뜨거워지면서 더위도 싹 날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어제 말복이었는데 몸보신을 제대로 못했는데 오늘 정말 제대로 하고 온 

기분이었습니다. 

 

KakaoTalk_20200816_220459994.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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